[미분양에도 햇살 든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원미·소사·고강 뉴타운 수혜 기대


대림산업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 인근에 건설 중인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체 445가구로 조합원분(51가구)을 제외한 39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1층, 지상 13~17층, 8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전용면적 기준)은 ▦66㎡형 29가구 ▦84㎡형 300가구 ▦100㎡A형 84가구 ▦111㎡형 32가구 등이다. 걸어서 4분 거리에 전철1호선 역곡역이 위치하고 있는데다 1ㆍ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도 이용할 수 있어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역곡역의 1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영등포역까지 15분, 용산역까지 20분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원미ㆍ소사ㆍ고강 뉴타운 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대림산업의 한 관계자는 "원미뉴타운고 소사뉴타운 등과 인접해 있어 부천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이들 뉴타운 사업 추진으로 이주 수요가 늘어나 투자 가치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개정한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량을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된다. 전체 일반 분양 물량의 70%인 272가구가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도권 지역의 실거주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현재 잔여 분양분을 분양 중이며 계약금 5%와 중도금 40%, 잔금 55%의 조건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2011년 8월 입주예정이다. (02)2614-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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