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업 수출상담 3,170만弗 실적

해외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큰 성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세계대표자대회’가 대구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린 해외 동포 무역인과 지역업체간 ‘1대 1 수출상담회’에 240여개 업체가 참가, 총 3,17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캐프가 노르웨이 기업에 올 7월부터 1,200만달러의 자동차와이퍼 브레이드를 수출키로 MOU를 체결하는 등 10개사가 해외 한인무역인과 지속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상의와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는 또 △대구경북 기업과 한인무역인간 OnㆍOff라인 수출입 상품 거래알선 △신상품 개발, 시장조사 등을 위한 정보제공 및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등을 위한 설명회ㆍ전시회ㆍ박람회 개최시 상호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