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18일 승학캠퍼스에서 개최한 ‘2013학년도 우수 중견기업 채용박람회’에 약 8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신INC, 태광, 주원테크 등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17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가했다. 모집 분야로는 영업ㆍ기획ㆍ일반사무ㆍ생산관리ㆍ현장관리ㆍ설계ㆍ연구소 등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50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자신이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력서 등을 제출하고, 각 기업별로 마련된 강의실에서 채용담당자들에 의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교수회관 3층에서는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무료 이미지메이킹과 전문 사진가가 무료로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청년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우리 대학과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 대학도 일자리 확대와 그에 맞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