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대형마트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19일 롯데마트 송도점이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대규모 쇼핑시설이 없어 송도 이외에서 쇼핑을 해온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송도점은 '롯데몰 송도'사업의 1단계로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만2,394㎡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상 1ㆍ2층에 위치한 매장 영업면적은 1만664㎡로 토이저러스, 팻가든, 하이마트, 스포츠 전문관, 약국, 화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몰 2단계 사업은 롯데가 1조원을 들여 연수구 송도동 8번지 일대에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등을 짓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7년 전체 쇼핑몰 공사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