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邑詞국악단' 미국 문화축제 참가

09/22(화) 15:17 전북 정읍시는 시립 정읍사국악단(악장 柳俊烈)이 미국 오하이오주 미드타운시에서 개최되는 세계문화 축제인 `미드페스트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사 국악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축제에 참가, 사물놀이와 교방 살풀이, 가야금 병창과 한량무, 새야새야 파랑새야와 기악합주 등 한국전통무용과 음악을 3일동안 1회에 90분씩 6회 공연한다. 이곳 축제는 지난 83년부터 해마다 87개국 대표를 초청해 각 국의 전통예술공연과 문화예술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미국내 유수의 문화행사다. 주최측은 지난해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를 `한국의 행사' 주간으로 선포하고 미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 소개를 위해 정읍사국악단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최측이 초청장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술을 모르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게 되며 관객 수는 평일 1만4천여명, 주말 10만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 한국전통 예술의 진수를미국땅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국악단 일행 30명의 왕복 항공료를 비롯, 숙식과 현지 교통편 등을 모두 제공한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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