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버자동차의 4륜구동 차량인 랜드로버가 오는 21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시 수행 차량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최근 로버를 인수한 BMW의 국내법인인 BMW코리아가 16일 밝혔다.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영국 여왕의 하회마을 방문을 수행할 데렉 패치트 영국 외무차관은 랜드로버의 최고급 모델인 레인지로버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공이 서울지역을 방문할 때도 호위차로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모델이 사용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영국 왕실이 영국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인 로버자동차와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1950년대부터 랜드로버가 여왕의 우방국 방문시 수행차량으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