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15년 시행을 앞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5~28일까지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안대희 교수)주관으로 무료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교육을 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량을 할당 받은 뒤 이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양에 따라서 기업들끼리 사고 팔 수 있는 제도다.
도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탄소배출권거래에 필요한 배출권거래제 현황 및 운영사례, 해외사례 등 기본개념과 탄소상품 소개 등 실무 중심의 10강좌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관심 있는 일반인 등으로 4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교육신청서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 ggec.or.kr)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교육이수자 전원에게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명의의 교육이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