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발전설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산중공업은 1일 기존 발전 BG의 EPC 부문과 건설 BG를 통합해 EPC BG로 재편하고 보일러, 터빈, 발전기, 배열회수보일러, 운반설비 등 기자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파워 BG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5년까지 세계 발전설비시장이 과거 5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53GW가 발주되고 EPC뿐만 아니라 기자재 시장도 크게 확대되는 등 급변하는 세계발전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김헌탁 건설 BG 해외플랜트 총괄을 EPC BG장(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서동수 발전 BG장을 파워 BG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