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지방으로 발 넓혀

소셜커머스 선두권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 지역 소설커머스업체를 인수한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대구ㆍ경북지역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할인의 추억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위메이크프라이스 닷컴은 할인의추억 지분 100%를 인수하며 전 직원의 고용을 승계하게 된다.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두 회사가 합의했다. 할인의 추억은 지난해 7월 오픈해 현재 가입자수 3만 명 일일 방문자수 5만 명 규모에 월 평균 2억 5,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대구ㆍ부산 지역 소셜커머스 업체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당분간 할인의 추억의 판매제품을 두 회사 사이트를 통해 모두 제공하며 이후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할인의 추억 외에 추가로 다수의 지방 소셜커머스 업체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위 소셜 커머스 업체 슈거딜과 제휴를 맺고 이달 중 슈거딜의 서울 경기지역 상품 일부를 위메이크프라이스에 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 제공한다. 조맹섭 나무인터넷 브랜드팀장은 “양질의 제품 제공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업계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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