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오는 5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의 실판매 개시 이후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BS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 50조7,100억원, 영업이익 5조4,900억원이 전망되며 2분기에는 매출 55조1,300억원, 영업익 6조6,500억원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B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IM부문이 스마트폰 재고조정 효과,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되며, 2분기엔 갤럭시S6 수요 증대 효과가 극대화하면서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중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축소와 함께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탄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