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조동만)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을 비롯해 태국, 뉴질랜드, 호주, 필리핀 등 6개국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는 모두 3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금랭킹 1위인 정일미(27)는 내년 1월 호주 레이디스마스터스 골프대회참가를 겸해 현재 호주에서 연습중이며, 올 신인상을 탄 김영과 서아람 등 7명도 뉴질랜드에서 맹훈련중이다. 이밖에 천미녀와 김미리, 박윤순 등은 태국에서, 박금숙과 김경자, 이미숙 등은 필리핀에 겨울나기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