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고 경기장서 균열 발견

6월13일 한국과 토고간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조별리그 첫 경기가 치러질 프랑크푸르트 경기장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경기장 관련 건설사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 바깥쪽 벽에 있는 기둥의지상 40m 높이 시멘트 부위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건설사 관계자는 "손바닥 크기 만한 부분이 갈라졌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움은 지붕에서 비가 새는 문제도 안고 있다. 독일 상품평가 기관인 '바렌테스트' 재단도 지난 2월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 경기장의 안전에 결함이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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