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는 내년 12월부터 수도권을 운행하는 335개 노선 5,598대의 광역버스 운행정보를 서울과 경기, 인천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현재는 3개 시ㆍ도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개별적으로 구축하면서 지자체간 BIS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광역버스 이용객들이 타 시도에서는 버스 노선이나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없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본부는 BIS 통합 완료 시기에 맞춰 서울~인천 등 주요 간선축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에 안내단말기 2,200여대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