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아프리카와 중동 및 동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아프리카 중동 이머징유럽 플러스 주식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아직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아프리카와 중동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의 동유럽 국가에 동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프리카 전체 경제규모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자본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는 모로코 시장에 주로 투자한다. 중동지역은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이 투자대상이다. 중동지역 국가 중에선 외국인 투자가 제한되어 있는 GCC(걸프만 협력회의) 국가에 대해서도 향후 시장의 개방정도에 따라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동유럽 지역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강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해당 국가의 경제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게 특징이다. SK증권은 "세계적인 경제성장 과정에서 석유 및 천연자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천연자원 수출국의 산업 및 경제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펀드로, 투자 대상인 이집트 러시아 남아공 폴란드 터키 등 국가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은 지난 9월 기준으로 175%~40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가까운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SK증권 콜센터(1588-8245 / 1599-8245)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