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금융회사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은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금융규제개혁 국민제안센터`를 설치해 오는 2일부터 금융이용자, 금융회사, 금융관련협회, 경제단체 등으로부터 금융규제와 관련된 제안을 받기로 했다. 이는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건전성 감독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제외한 현행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접수된 제안사항은 검토 후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팀의 심의를 거쳐 `금융규제 합리화 방안`으로 추진된다.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www.fsc.go.krㆍwww.fss.or.kr) 및 금감위 기획과를 이용하면 된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