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력과 스피드 훈련을 강화해서 장거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의 2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자유형 1,500m의 기록 향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태환은 9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최근 목과 코에 감기가 심해 훈련에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장거리 위주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16일 출국해 6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