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한국오라클 'e비즈니스 슈트'

ERP~인력관리 통합운영


한국오라클의 ‘e비지스니스 슈트(E-Business Suite)’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라클 e비즈니스 슈트’는 전사적자원관리(ERP)에서부터 전략적 기업 경영(SEM), 고객관계관리(CRM),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인력관리(HR) 등을 완벽하게 통합해 운영한다. 따라서 이 솔루션은 글로벌 사업을 지향하는 전세계 조직, 다국어, 다국 통화, 인터넷 비즈니스 실행방안 등이 모두 통합돼 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2001년 세계 최대 ERP 프로젝트인 포스코 통합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LG전자, 한화그룹, 효성, 만도, 빙그레, KT, 쌍용자동차, 두산중공업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높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한편 오라클은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 원(Edwards Enterprise One)’을 통해 중소기업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 원’은 모든 하드웨어, 운영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설치할 수 있어 해당 기업의 IT 투자에 대한 부담을 절감해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 원은 특히 파트너 전략을 강화를 위해 기존 파트너인 윌러스 뿐만 아니라 LG CNS, 한국후지쯔 등을 추가로 영입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사업 강화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아키텍처 솔루션을 일컫는 ‘프로젝트 퓨전’이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리텍, 프라핏로직, 아이플렉스, 시벨 등 전문 기업들을 인수해 왔다. 특히 오라클은 지난 9월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반적인 SW제품의 지원 서비스가 출시 후 2~3년에 그치는 것과는 달리 평생동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신규 고객지원책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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