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세인과 공동연구
대웅제약은 바이오기업인 제넥셀세인과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세포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개발 의약품의 분석법 개발, 완제 제형 개발, 안정성 시험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통증 때문에 인공 관절 수술"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방문 간호서비스팀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530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결심하게 된 동기를 조사한 결과 80%(424명)가 통증, 44.5%(236명)가 보행불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들의 총통증지수(0~10점)는 수술 전보다 5.75점 감소한 평균 2.63점으로 69%의 통증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증감소는 보행속도 및 외부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쳐 환자의 68.7%(364명)가 수술 전보다 1.5~3배 이상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으며 수술 후 1인당 평균 외부활동 시간도 하루 5.38시간으로 수술 전에 비해 약 1.68시간(45%) 증가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수술 후에는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67.5%(358명)로 수술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노인 38%가 척추 휘어
서승우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60세 이상 노인 601명(남 116명, 여 485명)을 대상으로 척추의 휜 정도(척추측만각)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228명)가 허리가 10도 이상 휜 척추측만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의 휜 정도는 여성이 더 심각했다. 여성의 경우 전체의 40%가량이 10도 이상 척추가 휘어 남성 비율(28.4%)을 크게 앞섰다. 특히 30도 이상 척추가 휜 환자도 전체 여성의 1.6%, 80세 이상 여성의 3.5%에 달했지만 남성은 해당자가 없었다. 이는 여성이 임신과 출산ㆍ폐경 등을 겪으며 뼈의 양이 적어지고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렸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의료진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