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남대교 내달 개통
한남대교 신교가 내달 개통된다.
서울시는 한남대교 신교가 현재 완공단계에 있어 69년부터 사용중인 구교의 교통을 신교로 전환한 후 구교를 보수.보강하기 위해 내달중 신교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남대교 신교 공사는 지난 96년 12월 착공됐으며 신교 개통 후 구교는 교통이폐쇄되고 상판 교체, 우물통 보수.보강 등 공사가 내년 5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또 신교개통 후 구교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올림픽대로에서 한남대교 구교 남단으로 가는 램프가 폐쇄된다.
이와 함께 신교 개통으로 한남대교 신교 북단 램프가 오는 5월 신설돼 강변북로에서 한남대교 신교 진입이 가능해지고, 같은 시기 신교 남단에 기존 김포공항 방향은 물론 잠실 방향으로 가는 램프가 별도로 운영된다.
이어 구교 공사가 끝난 후인 내년 12월 현재의 구교에서 강변북로로 향하는 램프가 개통될 예정이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