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지동원(2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첫골을 넣었다. 상대가 한 수 아래 팀이긴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어깨를 펼 만한 중요한 한 골이었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달링턴의 노던 에코 아레나에서 벌어진 5부 리그 달링턴FC와의 친선 경기에 나서 후반 1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프리 시즌 6경기 만의 첫골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3대0으로 끝났고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지동원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너 위컴은 득점에 실패했다.
오는 13일 리버풀과의 시즌 개막전에 출격 대기하는 스트라이커 지동원은 아사모아 기안, 스테판 세세뇽, 위컴 등과 치열한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