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술력을 갖춘 유학생들은 학위 취득 후에도 미국에 머물 수 있게 됐다.찰스 러브 상원의원은 21일 법사위 이민소위원회에서 미국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 중 최근 수학과 과학, 공학 및 전자공학 분야에서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에 대해 특별비자를 발급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러브 의원은 외국인 학생들이 5년간 미국에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비자를 발급해 주는 대신 기업체들은 특별비자 1건당 1,000달러를, 그리고 비자 연장 시에는 500달러를 내도록 하고 여기서 걷힌 수익금을 과학교육기금으로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경제성장으로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35만명의 첨단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