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균철 트바스사장

이균철(李均哲) (주)트바스사장은 이같은 계획을 실천키위해 다음달에 녹산국가공단 지식산업단지내에 대인 지뢰용 방폭,방탄 최첨단 전투화 전문생산업체인 (주)트바스 랍프를 준공한다. 또 내년 5월중에 무토(無土)스화 및 농민화 활동화 학생화 등 특수기능 전용 신발생산공장 (주)트바스산업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트바스는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신발업체로 미국 캐나다 이태리 등 세계 45개국에 국제상표 등록을 하고 현재까지 「TVAS」라는 자기상표로 세계 25개국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설립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수화 개발에 주력 현재 탈착구두 무토스화 지뢰방폭 방탄전투화 등을 전문 생산 하고 있다. 이중 탈착구두는 맨손으로 1분안에 구두굽을 좌우로 교체하고 자유로이 새것으로 바꿔 신을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방통풍화는 30보를 걸으면 신발내부 공기의 90%이상이 바뀌도록 만들어져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李사장은 『사세확장을 위해 공모금액 9억9000만원 규모의 인터넷 주식공모를 오는 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며 『이를통해 자본금을 늘리고 내년 5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신발업체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02년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불치병환자 전용 신발을 신상품으로 내놓겠다』며 『중단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같은해 말까지 매출목표로 12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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