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고물가에 할인쿠폰 각광
쿠폰마케팅 기업 CMS "사용량 30% 늘어"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고유가,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알뜰쇼핑에 나서면서 할인쿠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500여개사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쿠폰마케팅 전문기업인 CMS는 올들어 지난해보다 CMS쿠폰 사용량과 쿠폰발행 종류가 크게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CMS는 올 상반기 CMS의 쿠폰 사용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30만장보다 30.8% 늘어난 170만장에 달했으며 발행한 쿠폰 종류도 29.4% 증가한 462종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쿠폰 참여제조사 역시 91개사에서 20.9% 증가한 110개사였다.
이에 따라 CMS의 올 상반기 쿠폰 부분의 매출도 21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됐다.
CMS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1+1 및 덤’ 을 주는 각종 판촉증정 활동 대신 프로모션을 위한 쿠폰마케팅에 대거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CMS는 이러한 쿠폰사용량 증가와 매출실적 상승에 힘입어 국내 소비형태를 쿠폰사용 생활화를 통한 선진국형 알뜰 구매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강력한 마케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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