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신당동 옛 미군 탄약고 부지에 체육시설을 갖춘 신장그린공원을 오는 2011년까지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장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신장동 일원 5만5,911㎡에 총 사업비 82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 오는 2011년까지 마무리된다. 이곳에는 산책로, 생태관찰원, 야외운동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완공 목표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군이 사용하던 신장동 탄약고는 한미연합 토지관리 계획협정(LPP)체결에 따라 지난 2004년에 총 면적 9만184㎡ 가운데 5만5,911㎡가 반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