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니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천한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이 고향을 방문할 때 최대 4명까지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가루다항공은 현재 국내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노선으로 인천-발리와 인천-자카르타 직항을 각각 오전 11시 15분, 10시 35분에 운행하고 있다.

데와 라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며 “여러 여건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국내 인도네시아인 다문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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