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의 소규모 정수시스템이 해외 첫 진출에 성공했다.

시노펙스가 ‘환경부’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함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간이 상수도시설 설치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식수 확보 및 안전한 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이지리아 에누구’지역의 강물을 시노펙스의 정수 시스템을 통해 정수하여 음료수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업체로 선정된 것은 국내 대기업과 경쟁을 통해 최종 수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국내 경상도 지역에서 20여곳의 소규모 정수시스템 2년이상 안전하게 운영해온 실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노펙스가 공급하는 시스템은‘현지 ？？翅？이동식 정수처리설비’로 모듈화된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컨테이너 크기 이하로 조립하여 현지에 도착 후 바로 설치가 되어지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물 산업 육성 및 지원 환경정책과 연계하여 중장기적 물 산업 관련 국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손경익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지역의 소규모 수처리 시스템 시장은 최소 5,000억원 이상규모의 시장으로 이번에 시장진입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