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정구」란 말을 하지 않고 볼을 하나 더 쳤다면티샷한 볼이 OB의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래서 「잠정구」를 쳐야겠다는 생각으로 동반경기자가 모두 티샷을 끝마친 뒤 다시 볼을 하나 더 쳤다. 그런데 「잠정구」란 말을 하지 않았다. 벌타인가.
답 동반경기자나 마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면 1벌타
흔히들 볼이 완벽하게 OB구역 밖으로 벗어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잠정구」치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캐디에게 물었다가 『OB티가 없는데요』라고 답하면 그때서야 혼자말로 「하나 더 치지」하고 다시 샷을 한다.
그러나 규칙상으로는 반드시 「잠정구」(27조 1항-2A)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볼이 인플레이 볼이 되어 처음에 친 볼은 분실구가 되고 1벌타를 부가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