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분양물량 더 나온다

포스코 등 올 2,000가구 공급예정… 수요자 관심집중


인천 송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송도에서 올해 남은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송도 5개 블록에서 약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대부분 포스코건설 물량이다. 송도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일하게 줄줄이 분양에 성공했던 곳. 올 1월 송도 ‘더?俟蚌뵈?疋櫻?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의 경우 최고 경쟁률 52대1을 기록했고 13일 분양에 돌입한 ‘더?僿球幟芯괌??최고 경쟁률이 무려 285대1에 달했다. 앞으로는 오는 8월께 포스코건설이 D7-1, D8블록에서 동시분양 형태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 1,014가구에 주택형 114~174㎡형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송도지구 1공구의 북쪽에 위치해 인천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송도 D24블록에서는 ‘더??센트럴파크Ⅲ’가 공급된다. 분양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공급되는 송도 주상복합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0~388㎡형 3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더?俟蚌뵈?疋櫻?인근에 위치해 있다. 송도 D16블록에서도 하반기에 약 59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분양된 ‘더?僿球幟芯괌??서측에 위치하고 단지 규모도 비슷하다. 111~184㎡형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수도권에서 시세차익을 확실히 거둘 수 있는 곳이 아직 송도밖에 없기 때문에 송도 분양 물량의 경우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청약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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