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계소그룹(그룹장 이대원 부회장)은 경남 창원 기술연구소에서 「제 1회 기술박람회」를 19일 개막, 20일까지 연다.이대원 소그룹장을 비롯 중공업·항공 사장단과 관련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사업·비전 21」이라는 주제로 중공업과 항공연구진들이 개발한 기술 가운데 사업화에 성공한 1백50여개 기술을 선정, 전시한다.
삼성은 『최근 3년동안 개발된 기술 가운데 사업화돼 매출과 이익증대에 기여한 우수기술을 선보여 신기술과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 박람회에 전시된 기술 가운데 중공업의 무공해전기추진식 셔틀탱커기술, 항공의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기술을 각각 사업화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 수상했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