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광복절 맞아 '태극기' 마케팅

유무선 통신업계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032390]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전국 54곳의 자사 직영점인 'KTF 멤버스 프라자'에 찾아오는 고객 1만명에게 '태극기 데코레이션 패키지'를 나눠준다. 이 패키지에는 소형 깃발 형태의 태극기 5개가 들어있다. 하나로텔레콤[033630]도 이날 하루동안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 가입자중 A/S(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실외에 게양할 수 있는 태극기를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충북 천안 독립기념관에 무궁화로 만든 대형 태극기 조형물을 기증, 한달 동안 전시되도록 했다. 이 태극기 조형물은 3만여송이의 무궁화 조화를 색깔별로 수놓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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