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탁결제기관 회의 내달 11일 서울서 개최

전 세계 중앙 예탁결제기관간 모임인 세계중앙예탁결제기관회의(CSD)가 서울에서 열린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오는 4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9차 세계중앙예탁결제기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일본, 대만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70개국 90여개 기관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정의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회의는 CSD회의가 본 궤도에 오른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회의”라며 “그 동안 비공식 회의체 기구였던 CSD회의를 공식 국제기구화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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