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6일부터 올 연말까지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경영애로를 컨설팅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와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5개 권역에 전문 컨설턴트 6명을 배치해 방문상담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찾아가서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문제점 파악, 경영개선 방안 마련, 상권입지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종업원 채용과 교육방법 및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알려준다.
또 세무·노무·위생 등 민원발생 및 영업분쟁 등에 따른 법률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6명의 전문컨설턴트가 1,200여개 업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담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개업하는 업소 1,800여개소에 대해 경영실태를 모니터링해 상담지원을 할 계획이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대표전화(1544-98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낭현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는 매년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 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은 창업 후에 실패율이 높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해부터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