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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기 서울고검장ㆍ황윤성 서울동부지검장 사의
이르면 18일 검사장급 인사
입력
2013.12.16 22:51:12
수정
2013.12.16 22:51:12
길태기(55·사법연수원 15기) 서울고검장과 황윤성(54·16기) 서울동부지검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길 고검장과 황 지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길 고검장은 법무부 공보관과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로 재직했다. 지난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이달 4일 서울고검장에 부임했다.
황 지검장도 이날 오후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더 이상 검찰의 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이 떠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길 고검장과 황 지검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15기와 고검장이 아닌 16기 가운데 용퇴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는 오는 18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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