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인 대한모방(대표 이세일)은 최근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간 베트남 합작법인 비코텍스(BIKOTEX)의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했다.14일 이 회사 기획담당자는 『최근 베트남의 현지 파트너인 비세리(VISERI)사로 부터 비코텍스 출자지분을 전량 인수받기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코텍스는 대한모방과 현지의 비세리사가 각각 52.3대 47.7의 비율로 5백20만달러를 공동 출자해 설립한 견직물 전문생산업체로 연간 생산능력은 견직물 72만미터, 정련 90만미터, 염색 80만미터, 날염 72만미터에 달한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