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작년 적자 50%↓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는 2005년도 적자 규모가 817억원으로 전년(1천527억원)보다 46%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적자 감소와 경영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는 차입금 조기 상환, 서울시건설부채 상환, 공채 이자율 인하, 운수수입 증가 등이 꼽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02년 이후 매년 약 1천억원씩 적자가 줄고 있다"며 "올해에는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무임수송비용의 정부지원을 법제화하고 각종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승객수도 늘려 흑자 경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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