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긴축정책으로 亞 경기회복 둔화"

UBS "대다수 아시아國 경제성장률 1% 낮아질것"

중국 긴축정책의 여파로 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기회복국면이 끝날 것이라고 UBS가 5일 전망했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긴축정책과 수출감소의 가시화로 앞으로 몇달 안에 아시아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작년말 거시경제 정책을 조이기 시작한 후 아시아의 모든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따라서 대다수 아시아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에 비해 1%포인트 정도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티그룹도 중국의 긴축정책 실시로 인해 아시아 각국의 경제성장세가 올해 완만한 속도로 둔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돈 한나 시티그룹 전무는 특히 지난주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발점으로 하는 금리인상의 개시도 성장률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