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회의가 없어진다. 환란 후 현안을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 7년 만이다. 대신 경제정책조정회의로 통합된다.
재정경제부는 25일 경제장관간담회를 성격이 비슷한 경제정책조정회의로 통합하는 내용의 경제정책조정회의 규정 개정안을 26일 입법 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란 직후인 지난 98년 5월 처음 열린 경제장관간담회는 매년 25회꼴로 열려 부동산투기 억제, 증시 활성화, 금융 구조조정, 신성장산업 육성 등 굵직한 경제현안들을 처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