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2013년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을 감안할 때 지금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정근해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와 라텍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소재기업으로 2012년 신규 사업부분인 반도체 Precursor와 전극보호재 매출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산화수소의 경우 Capa 물량 확대(55,000톤 → 90,000톤)를 통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신규 반도체, LCD소모품인 과산화수소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라텍스는 2010년부터 더블코팅공법의 고급화 과정을 통해 라텍스 사용량 확대되고 있으며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 중심으로 매출 성장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소재기업의 특성상 민감한 반도체, LCD 생산 과정에서 소모품 변경은 힘든 상황이다”며 “강력한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Capa 증가에 따른 매출증대와 이익률 개선으로 2012년 매출액 3,170억원(+13.8% y-y), 영업이익 290억원(+27.8% y-y), 순이익 310억원(+133.1% y-y) 예상된다”며 “2013년 Capa 및 매출 증대, 신규 사업부분의 매출성장 감안 큰 폭의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