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고전했던 해태제과가 올해는 임금협상을 무난히 마쳤다.
해태제과는 4개 노조와 올 임금협상을 완료하고 임금인상을 회사에 위임하거나 임금을 동결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태제과 생산직 노조의 경우 회사에 임금인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위임하면서 무교섭 타결됐으며 일반직 노조는 임금 동결을 합의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는 영업사원 급여체계 개선 등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기업 체질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