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폰을 생산하는 리서치인모션(RIM)이 2분기 기대치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IM의 전 분기 매출은 31% 증가해 4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46달러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이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폰’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RIM은 전 분기 1,210만대의 블랙베리폰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이며, 이번 분기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져 판매량이 1,380만~1,4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