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공동선언] 美 "北 비핵화 약속 이행이 우선돼야"
뉴욕=권구찬 특파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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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남북 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반도 지역에서 3~4자 정상회담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전쟁을 공식 종료하는 평화협정 체결과 북미관계 정상화는 북한이 자국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토록 한 협정을 준수하느냐 여부에 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합의는 미국의 기존 입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10/05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