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 전자칠판 수출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자칠판을 유럽 교육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네덜란드 초등학교에 전자칠판 300여대를 공급한 삼성전자는 오는 5월 영국에 100여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유럽에 수출한 전자칠판은 65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그리기ㆍ선긋기ㆍ지우기 등 수업에 많이 사용되는 기능들을 고루 갖췄다. 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수업 중 필요한 자료를 바로 검색할 수 있고 교사가 학생의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서로 주고받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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