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사공일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방한중인 유럽연합(EU) 의회 대표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사공 회장은 이날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조속한 비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공 회장은 또 부산 G20 재무장관 회의성과와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한-EU FTA 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EU의회 대표단은 크리스천 앨러 한반도 관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안나 로쉬백 한반도 관계위원회 부의장과 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EU대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