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12일 IS 연계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사건이 발생한 리비아 대사관을 14일 잠정적으로 튀니지로 옮겼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현지 경비 경찰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는 등 우리 공관 및 공관원에 대한 직접 공격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수는 32명이다.
외교부는 이들과 매일 연락을 유지하면서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이들의 철수를 적극 권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