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브라질서 국산 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

KOTRA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까지 이어진 상담회에는 GM브라질과 피아트,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포함한 현지기업 150곳과 만도, 성우하이텍 등 국내기업 30개사가 참가해 자동차부품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지난해 10월 GM과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이번 상담회에 앞서 러시아와 태국에서 상담회를 열었다. KOTRA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산 부품의 단독 전시상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세계 자동차판매 4위 시장인 브라질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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