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건설공사 1억6,000만달러에대림엔지니어링(대표 김봉일)이 인도에서 폴리프로필렌과 고밀도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1억6천만달러에 수주했다.
대림은 인도 할디아사가 발주한 이같은 규모의 플랜트건설공사를 수주,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캘커타지역 동남쪽 1백40㎞에 위치한 웨스트 벵갈주 유화단지내에 연산 21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플랜트와 연산 20만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림은 이 공사의 설계·구매·시공과·시운전 등을 일괄책임지며 공기는 24개월로 99년 5월까지 완공하게 된다.
대림은 지난해 11월 인도 하지라 가스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현지에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석유화학 플랜트건설공사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