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204320)의 상반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도 좋다는 전망이 나왔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4,000억원, 3,0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7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만도 영업이익의 67%는 만도차이나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기리기차와 장성기차의 판매성장은 만도 영업이익과 직결된다”며 “기리기차와 장성기차의 1~2월 신차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67.7%, 16.8%를 기현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2015년부턴 폴란드공장 매출성장세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지 브레이크공장 가동으로 BMW, VW, PST, 르노향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도의 유럽 매출액은 2014년 890억원에서 올해 1459억원으로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만도는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권)을 발행할 예정으로 연간 이자비용 20~30억원이 추가발생할 전망이나 현재 250.4%의 부채비율은 190% 수준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