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등에서 활용 가능한 농업용 전기자동차가 개발돼 이르면 2012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와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단은 전남 순천산단에 소재한 ㈜파루가 농업용 전기차를 개발, 최근 시연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농업용 전기자동차는 비닐하우스 안이나 폭이 좁은 농로 등을 운행하며 농자재와 수확물 등을 수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을 전기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유지비가 적게 들고 고령 농업인들이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파루는 앞으로 6개월간 내구성과 신뢰성 검증 등을 거친 뒤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