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바겐세일 기간중인 시내 백화점에 대한 소방단속을 실시, 긴급 피난계단이나 비상 엘리베이터에 무분별하게 상품을 쌓아놓는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4곳을 고발 조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적발된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이외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한신코아백화점 하계점 등이다.
이들 백화점들은 긴급피난 시설인 피난계단 및 비상 엘리베이터와 피난통로 등에 무분별하게 상품을 쌓아놓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