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지난 3월 출시된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의 흥행 성공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태주증권 연구원은 “낚시의 신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건을 넘어서는 등 3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5위내에 자리해 있고, 서머너즈워도 국내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49% 늘어난 68억원, 매출액은 42%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페이스북과 연동해 유저들에게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는 컴투스 허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컴투스프로야구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긍정적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